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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SK가 냈다. 0-0이던 3회초 선두 김연훈이 3루수 옆을 스치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현석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나주환의 2루수 땅볼 때 김연훈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SK는 세번째 투수 박민호가 5회말 2안타와 볼넷 1개를 집중적으로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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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가 8회말 정우람을 상대로 2루타와 희생번트, 사구 등으로 1점을 보태며 다시 동점을 만들자 SK는 9회 결승점을 만들었다. 선두 김재현의 볼넷과 조동화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박재상이 상대투수 키야로부터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박재상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경기 MVP로 선정, 김용희 감독으로부터 상금 1만엔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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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은 3차례 타석에 들어서 1볼넷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브라운은 수비에서 총알같은 송구로 보살을 펼치며 수준급 어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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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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