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컵은 항상 이변의 장이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이 강호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다. 그래서 이 기록도 달성될 때까지 무려 36년이나 걸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 리버풀, 아스널이 동시에 FA컵 8강에 진출한 것이 1979년 이후 처음이다. 가장 처음 8강 무대를 밟은 팀은 리버풀이다. 15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2대1로 꺾었다. 아스널이 리버풀의 뒤를 이었다. 16일 미들즈브러를 2대0으로 제압했다. 8강 막차는 맨유가 탔다. 프레스턴 노스엔드(3부 리그)를 3대1로 이겼다.
지난 10시즌간 살펴봐도 맨유, 아스널, 리버풀이 함께 8강에 오른 적이 없다. 2013~2014시즌에는 아스널만 8강행 티켓을 따냈다. 2012~2013시즌에는 맨유, 2011~2012시즌에는 리버풀, 2010~2011시즌에는 맨유와 아스널만이 8강 맞대결을 펼쳤다. 2009~2010시즌에는 세 팀 모두 8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08~2009시즌에는 맨유와 아스널, 2007~2008시즌과 2006~2007에는 맨유 , 2005~2006시즌에는 리버풀, 2004~2005시즌에는 맨유와 아스널이 8강에 올랐다.
4강전은 맨유, 리버풀, 아스널 중 두 팀만 오를 수 있게 됐다. 맨유와 아스널이 8강전에서 충돌하게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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