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월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현장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모바일 탐험대 교실'에 참가, 세계 각국의 과학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한다. 행사 주관기관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유일하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 '아띠'·'알버트'를 활용한 놀이학습을 통해 스마트 로봇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실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창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3년 10월부터 국내 40여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스페인·대만 등에서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인 '코딩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