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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를 맞아, 황영조(1회·마라톤), 전기영(2회·유도), 이봉주(3회, 8회·마라톤), 이주형(6회·체조), 김영호(7회·펜싱), 유승민(10회·탁구), 이옥성(11회·복싱), 장미란(13회·역도), 양학선(17회·체조) 등 역대 MVP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스무번째 빛나는 트로피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영웅 황영조가 '1994년생' 손연재의 수상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손연재는 "어렸을 때 TV로 보며 멋지다고 생각했던 롤모델 선배님들이 앞에서 지켜봐주시니 감사하고 꿈만 같다"는 수줍은 소감으로 감격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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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하고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더 책임감 있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렸고 올해는 광주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다. 국내에서 2년 연속 큰 대회가 열리니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 만큼 좋은 기운을 받아서 더 잘하겠다"고 했다. 생애 2번째 올림픽이 될 2016년 리우올림픽에 대한 당찬 꿈도 밝혔다. "올해는 2016년 리우올림픽 전시즌인만큼 더 세련되고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 런던보다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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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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