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신성 조던 아이브를 향한 나이지리아와 잉글랜드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브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단 6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올시즌 후반기 맹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 심어줬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새판짜기에 나선 나이지리아가 아이브를 원하고 있다. 아이브는 잉글랜드 18, 19,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었지만, 아직 A대표팀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아이브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국적으로, 아이브가 선택한다면 나이지리아 대표팀 선발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의 기술위원 빅토르 이크페바는 "나이지리아는 아이브를 원한다. 아이브는 세계 최고의 윙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철학을 바꿀 필요가 있다.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 팀을 향상시키길 원한다"고 했다.
아이브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아이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표팀에 발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다음달 리투아니아와의 유로2016 예선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는 시간상 발탁이 쉽지 않다. 하지만 6월 예정된 아일랜드,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에서는 아이브의 발탁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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