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능력을 키워야한다."
kt 위즈 토종 선발 요원 박세웅이 연습경기 호투에 만족하지 않았다. 박세웅은 27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4이닝 1실점. 3이닝을 완벽하게 막다 마지막 7회 위기를 맞고 1실점했다. 직구, 커브, 서클체인지업을 섞어 던졌고 제구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4이닝 17타자를 상대해 투구수 71개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3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44km가 나왔다.
박세웅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처음 3이닝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부분은 마지막 이닝 주자가 진루했을 때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며 힘들게 던졌다는 것이다. 투구수가 많아졌다.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가며 피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위기관리능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가고시마(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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