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산 전지훈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는 좌완투수 함덕주다.
연습경기에서 계속 마무리로 기용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두산 김태형 감독은 "현 시점에서 함덕주가 제구력과 공의 구위가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했다.
2013년 5라운드 43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신예 선수다. 입단 때부터 '좋은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패스트볼 구속은 130㎞대 후반이었다.
함덕주는 "입단 직후 변화구를 던지지 못하게 하셨다. 패스트볼만 던졌는데, 조금씩 조금씩 구속을 늘려갔다"고 했다.
지금 함덕주의 패스트볼 구속은 145㎞ 안팎이다.
지난해 그는 1군 경기 31경기에 출전, 평균 자책점 4.44, 1승2홀드를 기록했다. 두산이 올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신예라 할 수 있다.
그는 많이 성장하고 있다. 함덕주는 "구속을 늘리는 과정에서 전력 피칭을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타자를 상대할까라는 부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패스트볼도 강약 조절, 그리고 좌우 코너워크를 신경쓰고 있고, 변화구도 어떤 타이밍에서 어떻게 던져야 효과적일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현승, 유희관 선배 등이 왼손 타자 상대하는 법과 같은 노하우를 많이 얘기해 주신다"고 했다.
아직 함덕주의 포지션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런 페이스로만 간다면 필승계투조가 유력하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를 승리조에 포함시킬 지에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함덕주는 "1~2이닝을 확실히 막을 수 있는 투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1군에 끝까지 살아남아 50~60이닝 던지는 게 목표"라고 했다. 미야자키(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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