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니퍼트가 드디어 실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니퍼트는 2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 구장에서 열릴 두산 자체 청백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담금질을 시작한 니퍼트는 일본 미야자키에서도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을 했다. 하지만 실전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워낙 확실한 선수다. 지난 4년간 니퍼트는 두산의 에이스였다. 지난 시즌에도 179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 자책점 3.81, 14승7패1홀드를 기록했다.
이미 입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페이스대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두산에서 벌써 4년을 지냈다. 그리고 다시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사실상 투수진의 리더다. 유네스키 마야와 새로 합류한 잭 루츠를 잘 이끌면서 식사할 때도 셋 모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 니퍼트의 영향 때문"이라고 했다.
니퍼트는 2일 자체청백전에서 30~50개 사이의 한계투구수를 설정, 피칭한 뒤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야자키(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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