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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북한군 간호사관으로 근무했던 한혜경 씨(38)는 "당원이 못 되면 사회에서 비난을 받는다"며 "군관들이 네가 나한테 몸을 안주게 되면 입당을 안 시켜 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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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경 씨는 "임신을 하면 강제 낙태를 시켰다. 그리고 중대 군인들 앞에서 그 임신한 여성을 폭행 했다"며 "지금도 제일 미안한 게 그 폭행당한 친구를 지켜주지 못했던 것이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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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탈북자 송경옥 씨는 "소, 사람 똥으로 버무려 놓은 강냉이(옥수수)를 훔쳐서 강변에 씻어 먹었다"고 충격적인 현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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