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규와 인교진이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에 합류한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사람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다.
오대규가 재벌가의 차남이자 홍란(이태란)의 남편 '진명' 역을 맡는다. 형인 '진한'의 죽음 이전까지는 누구보다 쾌활하고 남자다운 성격이었지만, 비극 이후 다른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진한과 은수(하희라)가 결혼하기 전, 은수를 사랑했던 기억 때문에 홍란과 결혼한 후에도 아내와 아들 보다는 형수와 조카를 더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홍란에게 갈등의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인교진이 연기하는 '경철'은 주인공 덕인(김정은)의 남편. 이른 나이에 덕인과 결혼해 아내의 뒷바라지 덕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인물이다. 회계사로 성공하게 되면서 강력반 경찰 출신의 아내가 부담스러운 부분은 있으나 아내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아들을 잃게 되면서 아내와의 관계에 틈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갈등을 빚게 된다.
인교진은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느낌이 정말 좋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결혼 후 두 번째 작품인데 그 만큼 좀 더 남다른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시청자분들께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금 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과 '구암 허준'의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여자를 울려]는 지난 2013년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MBC 주말드라마 황금기의 막을 올렸던 하청옥 작가와 [계백]과 [구암 허준]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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