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지만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2연승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박병호의 홈런 두 방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경기 중반 실책 2개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넥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 홈게임에서 홈런 두 방으로 6타점을 올린 박병호의 맹타에 힘입어 10대4로 승리했다. 전날 5대0 승리에 이어, kt에 또다시 쓴맛을 안겼다.
박병호의 선제 투런포로 2-0으로 앞선 넥센은 4회와 5회, 두 차례의 실책으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포수 김재현의 2루 송구 실책, 그리고 중견수 이택근의 3루 송구 때 3루수 김민성의 포구 실책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오늘 이겼지만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정규시즌에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한 만큼, 코치와 선수들이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지키는 야구를 해야 하고, 지키는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필수다. 두 경기 연속 4사구가 1개씩 나왔는데 이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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