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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조별리그 이탈리아(1대2 패), 6일 캐나다전(0대1 패)에서 2연패한 후 선수단의 분위기는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이탈리아전 동점골을 터뜨렸던 '지메시' 지소연이 몸살 증세로 인해 캐나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캐나다전은 4개의 옐로카드와 1개의 레드카드를 받아드는 대혈투였다. 강호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연거푸 1골차로 분루를 삼켰다. 여전사들이 시무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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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케이크를 나눠드리기 위해 권하늘이 윤덕여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테이블로 다가갔다. 윤덕여 감독이 "이리 와보라"며 손짓했다. 윤 감독이 권하늘과 나란히 선수단앞에 섰다. "여러분들 심신이 지치고 힘들 텐데 남은 한경기 잘할 거라 믿어. 너무 그렇게 축 처져 있을 필요 없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남은 한경기, 하늘이가 생일도 맞고 분위기가 전환돼서 좋은 경기해줄 거라고 생각해. 잘했으면 좋겠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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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해 준비한 것이 있어"라며 윤 감독이 가방에서 흰 봉투를 꺼내들었다. 애제자 권하늘에게 생일축하 '금일봉'을 하사했다. 선수단의 뜨거운 환호속에 권하늘이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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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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