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휘PD가 일본 분량 증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오후 1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 KBS 수원아트홀에서 KBS1 대하사극 '징비록'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김상휘PD는 "당시 일본은 옷도 화려하고 사람들의 수준도 높았다. 그런데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런 걸 좀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10년 전 '불멸의 이순신'에서 일본 쪽을 다루긴 했는데 기존의 것과 다른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미술 세트 쪽에 신경을 쓰게 됐다. 미술 같은 건 일본 드라마를 많이 참조했다. 명나라 쪽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큰 분량이 아니었는데 배우들이 호연해 줘서 분량이 늘어난 것도 있다. 또 단순한 전쟁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려 했다. 삼국전쟁을 얘기하려면 언기자나 세트 비중이 비슷해야 할 것 같았다. 멋있는 사람을 이겨야 더 멋있고 좋아보인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징비록'은 류성룡이 집필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임진왜란 발생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조선 조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 방송마다 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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