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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 또 다른 역사가 탄생했다. 2005년 2월 28일, 고려대 재학 중이던 그는 FC서울에 전격 입단했다. 스포츠조선 1, 2, 3면을 장식할 정도로 그의 프로행은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괴물 신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였다. 박주영의 첫 공개훈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구름 취재진이 몰렸고, 팬들도 설렘으로 가득했다. 물론 시기하는 눈빛도 있었다. 프로무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까에 의문부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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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다. 2008년 8월 박주영은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AS모나코로 이적했다. 프랑스 무대에서도 빛났다. 103경기에 출전, 26골-9도움을 기록했다. 러브콜이 쇄도했다. 프랑스의 명문 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동시에 영입 제의가 왔다. 갈림길에 선 그는 릴과의 계약 직전 빅리그의 손을 잡았다. 2011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겉돌았다. 설 곳이 없었다. 셀타비고(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2부 리그)의 임대를 거쳐 지난해 6월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으로 다시 이적했지만 지난달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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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흐름이 또 바뀌었다. 2015년 3월 10일, 10년 전의 세상이 다시 열렸다. 박주영이 친정팀인 서울의 품에 안겼다. 그의 K리그 복귀도 엄청난 화제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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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신하는 것이 여론이다. 우려를 되돌리는 것은 박주영의 몫이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SNS 논란'을 기량으로 잠재운 것처럼 박주영도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
스포츠 2팀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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