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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을 마친 뒤 그레인키는 "구위가 조금 좋지 않았다. 그러나 첫 등판치고는 괜찮은 느낌이다. 홈플레이트에서 1인치 정도 벗어나는 공들이 많았다"며 제구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부상 부위였던 오른쪽 팔꿈치 통증은 완전히 사라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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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컵스 선발로는 지난 겨울 FA를 통해 이적한 존 레스터가 등판했다. 레스터는 3이닝 동안 3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레스터는 경기후 "스트라이크를 던진다는 것은 말만큼 쉬운게 아니다. 오랫동안 내가 싸워온 문제다. 스트라이크 하나를 던지는 것은 전체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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