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에서 소진은 동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동주는 한의사로 이혼했음에도 할아버지 종태(정한헌)을 살려냈고, 고모 달자의 감자탕집에 새 매뉴를 개발해주며 요식업계 연구원으로 변신, 경찰이자 요식업계 2세 학연(학연)과 연상연하 커플 예감을 높이는 등 다양한 캐릭터였다. 극중 종횡무진 활약하던 소진은 파주 금촌의 한 고깃집에서 진행된 종방연에서 "촬영하면서 정말 정이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헤어지는게 아쉽고 서운하다. 솔직히 헤어지기 싫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주동민 감독을 포함한 모두 소진을 위로했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소진이 동주 캐릭터에 정말 많은 애착을 갖고 연기에 임해 종방연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그동안 아낌없이 열연한 소진에게 감사하고 그가 연기하는 드라마 속 동주가 어떤 결말을 맞을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