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우완 송은범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송은범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사구는 없었다. 상대 선발 손민한이 5이닝 퍼펙트를 기록했지만, 못지 않은 호투였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송은범은 3회말 1사 후 손시헌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김태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1사 1,2루. 송은범은 이종욱과 박민우를 연달아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는 실점이 있었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은 송은범은 조영훈과 모창민을 2루수 앞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2사 3루서 이호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오정복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은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몸에 맞는 볼, 김태군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좌타자 둘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모두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위력을 선보였다. 이종욱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낸 송은범은 박민우를 2루수 앞 땅볼로 아웃시키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송은범은 이날 51개의 공 중 포심패스트볼을 28개나 던지며 구위를 집중 점검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6㎞였다. 여기에 슬라이더(10개)와 커브(7개), 투심패스트볼(5개), 체인지업(1개)을 던졌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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