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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다르빗슈보다 1년 늦게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류현진이 한국 프로야구 출신 최초의 선수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은 성공 가능성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특별한 부상없이 2년 연속 14승을 거두자 실력을 인정하고 나섰다. 류현진의 강점 가운데 가장 부각되는 것은 '꾸준함'이다. 기복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다. 바꿔 말하면 몸관리가 철저하고 부상 예방에 관한 노하우가 심오하다. 지난해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도 몸상태가 그리 치명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저스 구단은 부상 악화를 막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까닭으로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신중함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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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현진은 3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93마일의 직구와 87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던지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스피드 자체가 몸상태가 정상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류현진은 앞으로 남은 시범경기서 3차례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시즌 개막까지 투구수 90~100개를 맞추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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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상 예방이 관건이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할 때도 부상 예방에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 후반기 어깨나 팔꿈치에 피로가 누적됐다고 느끼면 일주일 정도 쉬고 등판한 경우도 있었다. 메이저리그 진출해서도 돈 매팅리 감독의 배려 속에 피칭 스케줄을 신중하게 가져가고 있다. 그러나 200이닝을 던지려면 중간에 로테이션을 건너뛰는 경우가 발생해서는 안된다. 3선발인 류현진은 풀타임을 뛰면 33번의 선발등판이 가능하다. 200이닝을 채우려면 경기당 평균 6.06이닝을 던져야 한다. 꾸준함이 뒷받침돼야 하고, 부상이 없어야 한다. 류현진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이번 허리 부상 때도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첫 등판에서 고스란히 나타났고, 올시즌을 기대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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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현진은 오는 18일 오전 5시5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두 번째 등판을 한다. 추신수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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