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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7일 수원 kt 드림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대4로 역전승했다. kt는 2-3으로 끌려간 8회 상대 구원 투수 이동현을 두들겨 동점에 이어 역전했다. kt 4번 타자 김상현이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신명철의 결승 2타점 3루타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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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홈 첫 승은 신생팀이 밟아야 할 하나의 과정이다. 어떻게 보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통과 의례를 빨리 마치는 게 역사가 짧은 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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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kt는 NC가 2년 전에 했던 초반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는게 연착륙을 위한 첫 번째 과제이다. 베테랑 사령탑인 조범현 kt 감독은 지난 1년과 이번 겨울 훈련을 통해 공격 보다 수비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투수진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정명원 투수 코치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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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의 LG를 상대로 kt 투수진은 4실점했다. 옥스프링이 4⅔이닝 2실점, 심재민이 1⅓이닝 1실점, 고영표와 이준형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성민은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다. LG가 경기 끝까지 베스트 라인업을 풀가동하지 않았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kt는 수준급의 홈 구장을 오픈했다. 구단을 이끌고 나갈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도 역량이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 이제 kt는 그라운드에서 야구만 잘 하면 된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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