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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구위는 합격점을 받았다. 마이너리그 캠프 합류를 앞두고 있던 윤석민은 미국에서 7차례 피칭을 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귀국 직후인 지난 8일 전남 함평 KIA 2군 훈련장에서 하프피칭을 할 정도로 의욕이 넘친다. 윤석민은 두 차례 불펜 피칭을 거쳐 지난 주말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7km까지 나왔다. 비교적 긴 공백을 감안하면 상당히 위력적인 구위였다. 윤석민 은 "이 정도까지 스피드가 나올 줄은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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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시범경기에 1~2차례 더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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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또 있다. 또다른 선발 후보인 김진우가 4월이면 합류가 가능하다. 또 김병현도 선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타이거즈 투수진의 복잡한 상황이 맞물려 윤석민의 보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다.
윤석민은 지난 해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23경기(18경기 선발 등판)에 등판해 4승8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기에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100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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