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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처럼 3년 전후를 표현하기 위해 김상경은 10일 동안 10kg을 감량하며 생명에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여동생을 잃고 삶이 완전히 망가지는 사람이 살이 쪄있으면 안되니까 무리해서 감량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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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성균을 한껏 치켜세운다. "사실 (김)성균이는 '이웃사람'이나 '범죄와의 전쟁'보다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그런데 연기는 의외의 반전이 있죠. 자신과 반대의 모습도 잘 표현하는 배우인 것 같아요." 연쇄살인마 역을 맡은 박성웅과는 일부러 거리를 둔 채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으려고 했다. 왜 그랬을까. "제가 촬영장에 처음 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막내까지 스태프 이름을 외우는 일이거든요. 이름을 부르는 것이 제 오래된 촬영 루틴이에요. 그런데 상대 편에 있는 배우들은 그렇지 않아요. 친해서 막 같이 장난치다가 카메라가 돌 때 느닷 없이 정색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어야 연기에 몰입할 때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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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이나 '살인의뢰'로 액션 맛을 살짝 본 김상경은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단다. "'테이큰' 같은 영화를 해보고 싶어요. 제가 사실 공수부대 출신이거든요.(웃음) 물론 식스팩이 있는 배우들도 있지만 생활 연기를 하는 저같은 사람이 액션을 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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