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5번째 선발 차우찬이 정규시즌 준비를 마쳤다.
차우찬은 22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마지막날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주고 7탈삼진 1실점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때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시범경기서도 호투로 5선발로 낙점된 차우찬은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정규시즌의 홑를 기대하게끔했다. 79개의 피칭을 했고, 최고 구속은 144㎞.
1회초 첫 타자 송주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차우찬은 이내 1루주자 송주호를 견제사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2번 주현상을 좌익수 플라이, 3번 고동진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1회를 차분히 넘겼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차우찬은 3회초 아쉽게 선취점을 내줬다. 2사 1루서 강경학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1번 송주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것. 이날 한화에 허용한 안타 2개를 몰아서 허용하며 점수를 줬다. 4회와 5회엔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역할을 끝냈다. 6회초엔 김건한으로 교체.
이로써 차우찬은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15이닝 동안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탈삼진이 17개에 볼넷은 단 3개로 좋은 제구력을 뽐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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