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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강문수 감독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남녀탁구대표팀 총감독에 올랐다. 1985년 서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태릉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지 30년째다. '독한 승부사'답게 지휘봉을 잡을 때마다 결과를 만들어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유남규, 양영자-현정화의 금메달 현장에 있었고, 삼성생명 감독으로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을 발굴하고 키워냈다. 2001년 파리세계선수권 남자단식에선 애제자 주세혁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과 유독 인연이 많았다. 1986년 서울, 1994년 히로시마, 2002년 부산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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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강 감독의 지도철학은 '한국탁구의 기본정신'이다. 유남규 현정화 김택수 유승민 주세혁이 세계를 호령했던 때를 떠올렸다. "옛날 한국탁구의 좋았던 점을 살려내겠다. 과거 한국탁구의 전성기 때 최고의 강점이었던 체력과 정신력을 살리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 더이상 세계는 한국탁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하나의 유럽'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특훈을 선언했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은, 누구나 자신의 한계치를 뛰어넘는 혹독한 훈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빈번한 국제 오픈 대회 출전 과정에서 체력 훈련이 중단되는 점도 지적했다. "대회가 많을 때면, 선수들이 보름 이상 체력훈련을 놓을 때도 있다. 기본 체력이 유지되지 않으면 기술도 실력도 발휘할 수가 없다. 대회 현장에서도 체력을 유지하는 체계적 프로그램을 고안해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신과 체력을 끌어올리면, 기술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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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이 냉정하게 바라본 대한민국 탁구의 현주소는 남자 5~6위, 여자는 6~7위권이다. "남자는 중국, 독일,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있다. 대만과는 대등하고, 포르투갈이 우리를 추격하고 있다. 올림픽에는 4등이 없다. 무조건 3위 안에 들어야 한다"고 했다. "여자탁구는 중국. 일본, 북한, 싱가포르, 독일이 우리보다 앞선다. 홍콩도 우리를 추격중이다.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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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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