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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디스패치에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취재원이었던 베트남 출신의 제주도 해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게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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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원과 이태임 측 의견이 180도 달라 제3자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판단, 제주도로 내려갔고 현장에 있었던 해녀를 만나 사건을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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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는 제주도 해녀가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베트남 출신이라 '아' 다르고 '어' 다른 한국말의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캐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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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현장이 정답인 줄 알았지만 현장은 기본일 뿐이었다며 앞으로 조심하고 더 신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는 사과문 전문.
<디스패치에서 사과드립니다>
"항상 의심하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주도 취재는 과연 의심했는지 반성해봅니다.
이태임과 예원의 의견이 180도 갈렸습니다. '디스패치'가 내린 판단은 제 3자였습니다. 서로 입장이 다를 때, 제 3자의 눈이 가장 정확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내려갔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해녀를 만났고, 사건을 재구성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실수였습니다. 목격자의 말을 맹신한 것입니다. 그 증언을 참고로 크로스 체크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했습니다.
분명한 건, 제주도 해녀가 잘못한 게 아닙니다. 그녀는 자신이 듣고 느낀 것을 말했을 뿐입니다.
해녀는 예원을 '친절한 아가씨'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예원의 짧은 말을 친근함의 표현으로 받아 들였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해녀는 베트남 출신입니다. 아마도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캐치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다르고 '어' 다른 게 한국말이니까요.
모든 것은 저희의 책임입니다. 해녀의 증언에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습니다. 왜 제주도에서는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희의 불찰입니다.
'디스패치'는 <뉴스는 팩트다>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신중해야 했습니다. 팩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경우, 진실을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늘 현장을 찾는 이유는, 팩트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현장이 정답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장은 정답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그냥, 기본일 뿐이었습니다.
늦었지만,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체크에 지나침이 없는 이유를 배웠습니다. 지난 일을 돌아보겠습니다. 또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더 신중하겠습니다.
끝으로, 이태임 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물론 욕설이 정당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저희 취재가 성급했음을 인정합니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일으켰습니다. 죄송합니다.
- 디스패치 뉴스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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