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OK저축은행)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명근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4~2015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4득점했다. 공격 성공률은 60.86%였다. 송명근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3대0으로 눌렀다.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놓았다.
경기를 마친 송명근은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은 안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과 경기한 것이 도움이 됐다. 두 경기 모두 5세트에 버텨서 이긴 것이 지금도 순간순간 버틸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이겨서 힘든 것도 모르겠다. 대학(경기대) 때도 우리는 공격력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서로 믿음이 있었다. 여기서도 시몬이 리더가 되어주고 있어 마음 놓고 할 수 있다. 눈빛만 봐도 의지가 보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석진욱 코치의 조언도 있었다고 말했다. 송명근은 "석 코치님이 라커룸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2승은 했지만 여기서 역전 당하면 얼마나 아쉽겠느냐'고 말씀해주셨다"며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전=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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