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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천년동안은 '우아등선' '피노누아' 등 경쟁마들에게 선두자리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1700M를 넘어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천년동안은 경쟁마들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고, 2위 피노누아에 1마신차, 3위 우아등선에 9마신차로 앞서며 경주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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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영 조교사(41조)는 시상식 전 인터뷰에서 "우승은 자신하고 있었다. 문 기수가 실력이 있는 만큼, 침착하게 경주를 잘 전개했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대회를 위해 준비를 잘 해왔고, 경주마 컨디션도 좋아서 우승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 경주중반까지 선두권과 거리가 있었지만 불안하지 않았다"며 "이런 좋은 경주마를 맡겨준 마주,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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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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