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에서 상 남자로 등극한(!) 김국진이 강수지를 위해 섬진강에 뛰어들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방송하는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 강수지 조정현 김혜선 등 중년 싱글 스타 네 남녀가 매화꽃 핀 섬진강 나들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강수지는 강에 몰려든 황어 떼에 놀라며 "황어 얼굴을 보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고, 이에 김국진이 바로 섬진강 물에 과감히 뛰어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바라보던 강수지가 짓궂은 요구(?)를 한 것과는 다르게, 물에 젖은 김국진에게 새 바지를 사다주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강수지와 김혜선은 추억의 발라드 스타 조정현에게 깨알 장난을 치며 물에 빠뜨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