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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제11기 KOVO 6차 이사회에서 신설 카드사로써 자산규모를 비롯해 손익, 예산 등을 감안해 배구단 운영이 역부족이고 그룹 내 스포츠단 중복 운영에 따른 부담으로 임의탈퇴(4월 6일부터) 의사를 밝혔다. KOVO 이사회는 우리카드의 공식 문서를 수용하고 차기 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 의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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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또 다른 파문도 일으켰다. 지난해 7월 국내 최고의 센터 신영석을 현대캐피탈에 현금 트레이드해 구단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이사회에서 뒤늦게 밝혀 논란을 키웠다. 배구단 운영을 포기하는 것도 모자라 주축 선수를 이적시키고도 알리지 않고, 인수 기업을 찾으려 한 우리카드의 행태에 배구계와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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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준 KOVO 총재의 끊임없는 설득도 큰 힘이 됐다. 구 총재는 우리카드가 임의탈퇴를 요청한 뒤 물밑으로 우리카드 수뇌부와 접촉해 설득 작업을 벌였다. 관리구단 운영이 불가하거나 인수기업 물색이 불발될 경우 선수단 공중분해 등 프로배구 발전에 악영향이 미칠 후폭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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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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