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은 시즌 개막 이후 지금까지 수염을 깎지 않고 있다. 연승을 위한 징크스다.
KIA가 또 이겼다. KIA는 5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투수들의 호투로 4대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내달린 KIA는 지난 2003년(8연승) 이후 개막 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졸 신인 문경찬은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1회 2사 만루의 찬스에서 김다원이 좌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결승점을 뽑았다. 2-1로 쫓기던 7회초에는 최희섭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고, 8회에는 이호신의 2루타가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기태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원정 6연전 동안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문경찬의 첫 승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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