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 정이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 정은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말 무사 때 타석에 나와 솔로홈런을 날렸다.
kt 5번째 투수 이성민을 상대한 최 정은 초구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성민의 초구 슬라이더(시속 137㎞)가 한복판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비거리 110m짜리 1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올해 최 정의 3번째 홈런이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