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 정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측은 8일 '동물과 함께 하는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 사람, 동물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서브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메인포스터는 대한민국의 대표 정원인 순천만 정원을 찾은 기린, 얼룩말,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미어캣의 모습을 담았다. 그 위로 하늘을 날고 있는 두루미는 국내 최대 흑두루미 도래지이자 지난 겨울 흑두루미,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등 두루미류 3종을 합해 무려 1005 마리의 두루미가 월동했던 '생태 수도' 순천을 상징하는 이미지다.
서브포스터는 푸르른 5월 생기로 가득한 순천만 정원을 상징하는 초록색 원을 중심으로 사람과 동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의 정원에서 한데 어우러진 사람, 기린, 코끼리, 말, 개, 원숭이, 너구리, 코뿔소, 사슴, 펭귄, 고양이 등 동물들의 이미지는 자연과 동물, 인간이 모두 하나 되어 교감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형상화했다.
올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엄선한 다양한 장르의 동물영화들을 상영한다. 그밖에 세계 도그쇼, 힐링산책, 힐링캠핑 등 반려동물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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