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배우 임세미와 박진우가 재회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는 윤승혜(임세미)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강도진(박진우)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도진은 윤승혜와 만나 "뭡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윤승혜는 "내가 물을 말이다. 뭐냐, 당신"이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승혜는 강도진의 휴대폰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됐고 "어떻게 당신이 내 사진을 갖고 있냐. 편의점에서도 우연히 마주쳤고. 그럼 설마 병원 앞에서도 일부러?"라며 강도진을 의심했다.
이에 강도진은 "누가 보면 내가 당신 스토커인 줄 알겠다"고 발끈했고, 윤승혜는 "그럼 내 사진이 왜 그 쪽 휴대폰에 있냐. 경찰서 가자. 변태 스토커로 신고하겠다"며 티격태격 했다.
이런 가운데 술에 취한 윤승아(윤서)가 윤승혜와 강도진을 보게 됐고, 결국 취한 동생 때문에 윤승혜는 "오늘 운 좋은 줄 알고 인생 똑바로 살아라"라며 과거 강도진이 했던 말을 되돌려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순임(김용림)이 양미자(이응경)를 찾아가 "끔찍한 기억 다시 떠올리기 싫으니 다시는 내 앞에, '동락당' 앞에 얼씬도 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