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 골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구자철이 모처럼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구자철은 11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레버쿠젠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구자철은 두 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모두 침착하게 성공 시키며 0-3으로 뒤지고 있던 마인츠의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구자철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마인츠는 동점까지 이루는 데 실패하며 2대3으로 레버쿠젠에 패했다.
경기 후 만난 구자철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강등권 싸움에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구자철은 "승점 3점이 중요한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다면 남은 후반기 경기들을 강등권 싸움이 아니라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마인츠는 경기 내내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레버쿠젠에 시종일관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구자철 역시 이 부분을 지적했다. "특히 전반전에는 팀이나 저나 패스가 5번 이상 연결 되지 않을 정도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며 "두 골을 넣기는 했지만 페널티킥 골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불과 2주 전 나란히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구자철과 손흥민은 이날 적으로 마주해 리그 경기를 치렀다. 국가대표팀 동료로써의 손흥민과 상대 팀으로 마주한 손흥민의 차이점에 대해 "레버쿠젠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소속팀의 전술에 맞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대표팀에서는 지금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손)흥민이가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이 많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 역시 득점에 성공하며 양 팀의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골을 넣는 진풍경을 보였다. '코리안 더비'를 맞아 많은 독일 교민들이 이날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는 모습이었다. 구자철은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는 큰 동기부여 이고 특히 오늘 훨씬 많은 한국 팬들이 오셔서 태극기를 흔들어 주시는 자체가 남다른 느낌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는 것 같다. 오늘의 2골이 훗날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인츠(독일) = 이명수 통신원 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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