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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과 거리가 멀었던 것은 주지훈 역시 마찬가지다. 민규동 감독과 함께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관객수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후 '키친' '나는 왕이로소이다' '결혼전야'에 지난 해 '좋은 친구들'까지 흥행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작품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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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연산군을 이용해 권력을 누리려는 간신 임숭재 역을 맡았다. 이날 주지훈은 그동안의 연기톤을 벗어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캐릭터적으로 모두가 가지고 있는 간신 이미지가 있는데, 감독님은 훨씬 적극적이고 강렬하게 원하시더라. 그래서 그 방향으로 연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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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독과 손잡은 김강우와 주지훈, 과연 이번만큼은 '흥행의 여신'이 이들의 손을 잡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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