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괜찮은 조편성이지만,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 추첨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한국은 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 추첨식에서 이란 일본 등과 함께 톱시드를 받았다. 쿠웨이트(FIFA랭킹 127위), 레바논(FIFA랭킹 144위), 미얀마(FIFA랭킹 158위), 라오스(FIFA랭킹 178위)와 함께 G조에 속했다. 쿠웨이트와의 역대전적은 22전10전4무8패다. 2000년 10월 16일 아시안컵 본선에서 0대1로 패한 이후 6경기에서 5승1무로 지지 않았다. 레바논과의 역대전적은 10전7승2무1패다. 2011년 11월15일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에서 1대2로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다. 미얀마와는 역대전적 25전 13승7무5패, 1973년 킹스컵 준결승(2대0 승) 이후로는 무패( 9승1무)다. 라오스와도 3번 붙어 3전승했다.
FIFA랭킹이나 역대전적에서 절대적으로 앞서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조편성 직후 인터뷰에서 "비교적 괜찮은 조 편성이지만, 예선을 치르면서 결코 만만한 팀은 없기 때문에 모든 팀을 존중하고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동팀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쿠웨이트와는 이미 호주아시안컵에서 한차례 대결했고, 우리가 힘겹게 1대0으로 이겼다. 쿠웨이트는 설욕전을 펼치려 할 것이고,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바논은 피지컬적으로 상당히 강한 팀이다.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1차적으로는 첫 경기인 미얀마 원정에 대한 대비를 잘해야 한다. 이에 맞춰, 제대로 된 상대와 친선전을 통해 첫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지한 태도로 모든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을 비춰본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믿음을 표했다.
톱시드를 받은 한국은 6월 11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는 휴식을 취한다. 6월 16일 2라운드에서 미얀마 원정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 미얀마가 지난 2011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전 당시 관중 폭동 사태로, FIFA로부터 예선 홈경기 금지 징계를 받음에 따라 첫 예선전은 중립 지역에서 치러진다. 9월 3일 라오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9월 8일 레바논 원정을 떠난다. 10월 8일 쿠웨이트 원정을 치른 뒤 11월 12일 미얀마와 홈경기를 치른다. 11월 17일 라오스 원정을 떠난 뒤 내년 3월 24일 레바논, 3월 29일 쿠웨이트와 홈 2연전을 치른다.
각조 1위가 최종예선에 자동 진출한다. 조2위 8개팀 가운데 성적순으로 상위 4개팀이 최종예선에 오른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날 추첨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을 겸해 진행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A조-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B조-호주 요르단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방글라데시
C조-중국 카타르 몰디브 부탄 홍콩
D조-이란 오만 인도 투르크메니스탄 괌
E조-일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싱가포르 캄보디아
F조-이라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G조-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
H조-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필리핀 북한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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