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홈그로운 규정 때문이다. EPL 팀들은 25명으로 이뤄진 출전 명단에 최소한 8명의 홈그로운 선수들을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현재 맨시티는 이 규정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홈 그로운 선수 제임스 밀너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다음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 중인 맨시티는 일단 홈 그로운 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들 위주로 협상을 타진 중에 있다.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 조던 헨더슨을 비롯해 아스널의 잭 윌셔,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토트넘의 대니 로즈도 후보군 중 한명이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로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알렉산더 콜라로프의 다음시즌 이탈리아 복귀가 유력하고, 가엘 클리시의 부진이 계속되며 왼쪽 윙백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력이 있는 로즈가 적임자다. 맨시티는 로즈를 위해 1000만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로즈는 지난 여름 토트넘과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한데다, 첼시 역시 로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어 영입이 쉽지만은 않은 상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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