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농구가 남녀 동반 금메달을 따낼 때만 해도 농구 열기가 들불처럼 일어날 줄 알았다. 2014-2015 프로농구가 마감된 뒤 여기저기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관중 감소와 잇단 오심 파동, 외국인선수 제도 혼선, 도마에 오른 KBL의 행정력까지. 흥행 실기에 이은 총체적 난국 속에 농구팬들은 축제인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도 마냥 즐겁지 못했다.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농구발전포럼(주최 스포츠조선)이 열렸다. 좀더 나은 한국농구를 위한 과감없는 이야기가 오갔다.
김완태 LG 세이커스 단장은 "한국농구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필요하다"라는 주제발표에서 '가만히 앉아서 감떨어지기만 기다리는' 농구계 행태를 질타하며 자성을 촉구했다. 박종천 하나외환 감독은 한국여자농구 2030 비전을 제시하며 총 6명의 선수가 우승한 여고팀을 예로 들기도 했다. 2부 리얼토크에서는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5년계약을 했기에 이참에 작심하고 말좀 하겠다"며 "감독자 회의를 할때마다 '우리 뭐하러 모였나'라는 자조섞인 얘기를 한다. 규정이 바뀌어도 현장의 목소리는 전혀 수렴되지 않는다"며 매년 바뀌는 심판판정 기준, 외국인제도 등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냈다. 김동광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프로의식을 가지고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한국농구의 경쟁력, 팬심확보 방안을 지적했다. 국제심판 자격증을 가진 김태환 해설위원은 "KBL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심판 5명을 해고시켰다. 도덕적으로는 심판진이 좀더 깨끗해졌을 지는 몰라도 실력은 저하됐다"며 흔들리는 심판판정, 그뒤에 혹시 뒤바뀌었을지도 모를 경기승부의 이면을 꿰뚫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여자농구의 열악한 현실속에 실현가능한 대안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농구발전포럼은 동영상을 통해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미디어 후원)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자세한 포럼관련 기사는 별도 전송예정>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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