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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골이었다. 1984년 세상에 나온 서울은 김현성의 득점으로 팀 통산 1500골(K리그 기준)을 기록했다.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1500골을 달성하는 클럽이 됐다. 동아시아 최초이자 K리그 첫 번째 1500골 달성은 지난해 포항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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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이 투입되자 박주영이 2선으로 내려섰다. 박주영은 또 진화했다. 최전방에서 2선으로 이동해 좌우, 중앙으로 볼을 뿌리며 한층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슈팅 대신 크로스로 팀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김현성은 "주영이 형이 볼 키핑력이 매우 좋다. 말도 많이 한다. 2선에서 많은 부분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내가 1선에서 편하게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앞으로 경기적인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고 했다. 김현성은 올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선수로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이제 적은 나이(26)가 아니라고 생각해 올 시즌 동계 훈련과 시즌 준비를 철저히 했다. 그것이 좋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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