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진갑용의 시즌 첫 홈런포가 터졌다. 무려 604일만에 다시 본 짜릿한 손맛이다.
진갑용은 18일 대구 kt 위즈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1루 찬스서 호투하던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다. 진갑용은 2사 후 구자욱이 볼넷으로 살아나가 타석에 들어섰고, 1루 견제구를 하나 지켜본 뒤 들어온 초구를 제대로 받아쳐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140km 직구가 한가운데 높게 들어왔고, 노림수가 좋은 진갑용이 이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 120m.
이 홈런은 진갑용의 시즌 첫 홈런포. 그리고 2013년 8월22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멀티홈런을 친 뒤 무려 604일만에 터진 홈런포이기도 하다. 진갑용은 이날 경기 8번-포수로 선발출전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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