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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왜 강한지 보여준 한판. 마운드와 수비가 강한 팀이 왜 센 팀인가를 증명했다. 6대1 완승을 거둔 하루 전 경기보다는 힘들었다. 초반 상대 선발 박세웅에 호투에 밀렸고, 2회 장원삼이 송민섭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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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선은 이후 침묵했지만, 강한 마운드와 수비가 있었다. 장원삼이 6이닝을 책임지고 필승조 안지만, 그리고 마무리 임창용이 각각 2이닝, 1이닝을 책임졌다. 호수비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유격수 김상수는 고비 때마다 메이저리그 유격수를 능가하는 환상적인 수비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우익수 박한이는 8회 2사 1루 상황서 박경수가 친 큰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는 투혼을 보여줬다. 1루주자가 발빠른 이대형임을 감안했을 때, 공을 놓쳤다면 동점이 될 상황이었다. 다만, 아쉬운 건 펜스 플레이 도중 박한이가 왼쪽 옆구리에 큰 충격을 입어 병원에 후송됐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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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장원삼은 시즌 2승째(1패)를 거뒀고, 임창용은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kt 선발 박세웅은 고향 대구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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