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같은날 득점포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완성했다.
메시가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리메라리라 32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한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개인 통산 400번째 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2대0으로 꺾고 승점 78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메시는 득점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71경기에 출전 400골을 기록했다. 리그 경기로만 따지만 통산 309경기 출전에 278골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1940~1950년대 활약한 세자르 로드리게스 알바레스로 232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통산 최다골 2위는 텔모 자라의 251골이다.
메시가 400골의 기록을 작성하자, 호날두도 5년 연속 50골 돌파 기록으로 화답했다.
호날두는 말라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트리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10~2011시즌부터 5년 연속 50골 고지를 돌파했고, 라리가 통산 216호골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리그 39골로 메시(35골)에 4골차 앞선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6으로 바르셀로나에 승점 2 뒤진 2위를 유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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