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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무 18패의 대구고 내야수였던 이범호는 한화 이글스에 2차 1순위로 지명됐다. 이범호는 "당시 정영기 스카우트는 '이 친구가 3년 안에 크지 못하면 사표 내겠다'라고까지 하셨다.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한화는 나를 키워주고 만들어준 팀"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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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615 경기 연속 출장 기록이 끊긴 해이기도 하다. 이범호는 "홈런이나 안타를 많이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쉬고 경기를 나가는 선수가 가장 좋은 선수"라며 "나이를 먹다보니 부상이 생겨 마음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올시즌 도전해보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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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는 지난해부터 KIA 타이거즈의 주장을 맡고 있다. 프로에 입단한 후 처음 맡는 캡틴 이다. 이에 대해 그는 "말이 많은 성격이 아니라 분위기가 안 좋을 때 끌어올리는 걸 지난해엔 잘하지 못했다. 올해는 보다 팀을 아낄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범호는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KIA 타이거즈의 주장으로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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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의 꽃범호 탄생비화를 비롯한 야구 이야기는 오는 25일 발행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49호(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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