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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마운드에서 웃는 권 혁을 보자마자 가볍게 두 차례 정도 뺨을 살짝 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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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코치가 가면 그런 말을 못한다. 내가 가야 장난을 칠 수 있다. 마운드까지 엄청 멀었다. (팬들의 환성에) 나도 긴장했다"고 말했다. 권 혁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화가 5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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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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