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연중 1인당 8.73리터의 알코올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주류산업협회가 2013년 중 국내주류의 출고량과 수입주류의 수입량 등을 기초로 우리나라 국민의 알코올 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1인당 8.73리터(공식소비량 8.69리터, 비공식소비량 0.04리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보다 4.8% 감소한 수치다.
우리나라 국민의 연중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0년 9.2리터, 2011년 9.18리터, 2012년 9.16리터로 매년 감소세다.
이에 대해 주류협회는 최근 우리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과다한 음주를 줄이거나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등 건전음주가 크게 늘어나고 또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도주의 주류를 선호하는 등 음주문화 변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음주가 주로 식당 등 외부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술을 권하는 문화로 인해 버리는 술의 양이 상당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이 마시는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73리터 보다는 훨씬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 알코올 소비량을 주종별로 보면 증류주가 5.67리터, 맥주 2.01리터, 와인 0.15, 기타 주류 0.86리터로 분류됐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맥주는 변화가 없었고, 소주를 포함한 증류주는 6.5% 감소한 반면에 와인은 9.3%가 늘어났다.
FTA 확대 등으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 등 수입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국의 자료를 기초로 OECD에서 발표한 2012년 1인당 알코올 소비량에 의하면 우리나라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9.1리터로 OECD 회원국 34개국 중 2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34개 국가의 2012년 평균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인 9.04리터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OECD 국가 중 알코올 소비량 1위는 에스토니아로 연중 12.3리터를 마셨다. 뒤이어 오스트리아(12.2리터), 프랑스(11.8리터), 체코(11.6리터) 등의 순이었다. 일본은 28위로 한국과 함께 아시아국가로서는 유일하게 30위내에 들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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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연중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0년 9.2리터, 2011년 9.18리터, 2012년 9.16리터로 매년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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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나라의 음주가 주로 식당 등 외부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술을 권하는 문화로 인해 버리는 술의 양이 상당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이 마시는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73리터 보다는 훨씬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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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과 비교할 경우 맥주는 변화가 없었고, 소주를 포함한 증류주는 6.5% 감소한 반면에 와인은 9.3%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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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각국의 자료를 기초로 OECD에서 발표한 2012년 1인당 알코올 소비량에 의하면 우리나라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9.1리터로 OECD 회원국 34개국 중 2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34개 국가의 2012년 평균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인 9.04리터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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