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평점 6점을 기록했다.
기성용이 26일 (한국시각)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EPL 34라운드 뉴캐슬전에서 3-1로 앞선 후반 27분 최전방 공격수 올리베이라와 교체 투입됐다. 셸비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된 기성용는 20여분간 활약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종료 직전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34경기만에 승점 50점을 기록해 스완지시티의 한시즌 역대 최다승점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11~2012시즌 승격 첫 해 기록한 승점 47점이었다. 뉴캐슬 원정에서 승리를 추가한 스완지시티는 승격 네 시즌만에 구단 최초 승점 50점 고지도 점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2월 30일 리버풀전 이후 4개월만에 교체 출전한 기성용은 공수 밸런스를 맞추며 공격과 수비를 진두 지휘했다. 이에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팀내 최고평점은 전반 47분 동점골을 기록한 올리베이라가 받았다. 스완지 임대 이적후 데뷔골을 기록한 올리베이라는 평점 9점을 ㅂ다았다. 1골-1도움을 기록한 시구르드손이 평점 8로 뒤를 이었고 대부분 선수들이 7점과 6점을 부여 받았다. 기성용과 함께 6점을 받은 선수는 골키퍼 파비안스키 등 5명이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