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 한 곳만 응찰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에 있는 금호산업 매각의 본입찰에 호반건설 한 곳만 응찰했다.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28일 오후 3시 본입찰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호반건설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응찰액을 포함한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산업은행은 이날 접수한 제안을 29일 채권단협의회에 부쳐 금주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MBK파트너스, IBKS-케이스톤 컨소시엄, IMM PE, 자베즈파트너스 등 네 곳의 재무적투자자(FI)는 결국 응찰하지 않았다.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머니 게임'이 시작된다.
그룹 재건을 위해 금호산업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입찰 최고가격에 경영권 지분(지분율 50%+1주)을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우선협상대상자 통보를 받은 뒤 한 달 이내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호반건설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산업 인수 의지를 보이는 것은 이 회사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지분 30.08%)이기 때문이다.
금호산업을 지배하면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을 가져갈 수 있다.
호반건설이 박삼구 회장의 자금력을 뛰어넘는 응찰액을 제시했는지, 박 회장이 호반건설의 응찰액을 능가하는 카드를 던질지가 향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금호산업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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