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제패를 앞둔 첼시가 벌써 새 시즌 보강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각) '첼시가 프랑스 대표 공격수인 앙투안 그리에츠만(24·AT마드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리에츠만이 AT마드리드와 맺은 바이아웃(일정 금액이 제시되면 무조건 이적 허용)은 4300만파운드(약 701억원)이지만, 첼시는 이 금액이 그리에츠만의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에츠만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2골을 기록하면서 팀 선배였던 라다멜 팔카오, 디에구 코스타의 뒤를 잇고 있다. 뛰어난 자금력을 보유한 첼시 입장에선 바이아웃이 낮은(?) 현 시점에서 입도선매를 노려볼 만하다.
그동안 팔카오, 코스타를 차례로 빼앗겨 온 AT마드리드가 그리에츠만까지 내줄 지는 미지수다.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은 그리에츠만을 핵심전력으로 간주하고 있는 만큼 타 팀의 제의를 쉽게 받아들일지는 불투명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리오 만주키치가 버티고 있는데다 거액의 이적료까지 제시되는 상황을 AT마드리드가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첼시와 마찬가지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맨유와 뮌헨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그리에츠만의 미래도 바뀔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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