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팀닥터 "레반도프스키, 턱뼈골절…시즌아웃"
도르트문트 전에서 큰 부상을 당한 레반도프스키의 상황이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것 같다. 뇌진탕 뿐 아니라 턱뼈 골절이 심각해 잔여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는 것.
유로스포츠는 29일(한국 시각) "레반도프스키는 턱뼈 골절로 시즌아웃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뷰에 응한 폴란드 대표팀 주치의 야첵 야로체프스키는 "레반도프스키는 뇌진탕 외에 턱뼈 골절이 심하다. 남은 시즌에 뛸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 체자리 쿠차르스키 또한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의 사진을 올리며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다. 더이상 쓸수가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심각한 부상인 것 같다"라며 걱정스러워한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정도에 대한 아직 바이에른 뮌헨 측 공식 입장은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4강 도르트문트 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활약했으나, 연장전 경기 도중 상대 GK 미쉘 랑게락과의 볼 경합 과정에서 심하게 충돌했다. 벤치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순간 이성을 잃고 분노할 만큼 심한 충돌이었다.
만일 레반도프스키의 부상이 턱뼈골절이라면, 시즌아웃은 물론 향후 복귀 일정도 알수없다. 일반적으로 턱뼈 골절은 최소 4-5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을 요구한다.
이날 뮌헨은 도르트문트와 승부차기 끝에 패했을 뿐 아니라, 레반도프스키와 아르옌 로벤, 티아고 알칸트라가 줄줄이 부상을 당해 남은 시즌 운영이 어려워졌다. 특히 다음주로 다가온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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