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플레이오프 가봐야죠."
김정혁 목포시청 감독(47)은 현역시절 총알같은 스피드와 날카로운 돌파력으로 K리그 무대를 누볐다. 태극마크도 달았다. 2002년 은퇴 뒤 2003년부터 전남 유스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까지 전남 코치로 활약했다. 2009년 그의 지도자 생활에 전기가 찾아왔다. 새롭게 탄생한 목포시청에서 감독 제의가 왔다. 프로 무대에서 멀어질 수도 있지만, 김 감독은 도전을 택했다.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김 감독은 여전히 목포시청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내셔널리그지만 성인축구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 김 감독은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처음에는 내셔널리그라 얕잡아봤는데, 선수들 수준이 높다. 좋은 선수 영입을 못하니까 어린 선수들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목포시청은 6년간 플레이오프에 한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2013년이 아쉬웠다. 3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문턱까지 갔지만 마지막 2경기에서 연패하며 '가을축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올해만큼은 다를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보이고 있다.
초반 분위기는 괜찮다. 목포시청은 3위를 달리고 있다. 겨우내 베테랑 선수들을 더하며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윤동민 김태진 손국희 이종혁이 가세하며 공수에 밸런스가 잡혔다. 대체자원도 풍부해졌다. 김 감독이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한 이유는 또 있다. 목포시청은 매년 전반기까지는 좋았지만 후반기에 추락했다. 노련미 부족 때문이었다. 김 감독은 "올해 가세한 선수들이 괜찮다. 젊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여기에 후반기가 되면 베테랑 영입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올시즌 내셔널리그는 여전히 경주한수원, 울산현대미포조선, 대전코레일, '빅3'가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한 장의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시청팀들과 부산교통공사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일단 1차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그러고 나면 단기전이니까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우승까지 해보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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