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지아코모 푸치니의 작품 가운데 '숨겨진 보석'으로 평가받는 오페라 '일 트리티코'가 공연된다. 이탈리아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의 '일 트리티코'가 오는 15~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일 트리티코'는 푸치니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얻어 전혀 다른 스타일의 단막 오페라 3편을 '죽음'이라는 주제 아래 묶었다. '외투', '수녀 안젤리카', '쟌니 스키키' 등 3편의 단막을 통해 죽음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시선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킨다. 처음엔 처절하고 사실적으로, 다음에는 환상적으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희화적으로 표현한다.
'외투'는 전반적으로 회색의 모노톤 무대에 20세기 사진의 한 장면처럼 현실적이고 정적인 분위기를 살렸고, '수녀 안젤리카'는 대리석 기둥 사이로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해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표현한다. '쟌니 스키키'는 피렌체 부호의 저택답게 전체적으로 위압감을 주지만 블랙코미디답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는 익살스럽게 연출해 앞의 두 작품과 대조를 이룬다.
'쟌니 스키키' 외에는 앞의 두 편은 국내에서는 거의 공연된 적이 없는 레퍼토리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솔오페라단은 "'일 트리티코'는 서정성과 비극성을 가지고 있으며, 아울러 옴니버스 오페라라는 독특한 구성이라 세 단편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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